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K(용사 마왕 우주인) (문단 편집) === EP.6(전) === H선생님의 교무실에서 뭘 하고 다니는 건지 추궁받는 것으로 첫 등장. 별 거 아니라고 피하려는 KK에게 H선생님은 '''퇴학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말해준다. 이 소식에 KK는 엄청 놀라며 '운동장 열바퀴만 돌면 된다더니!' 라며 당황해한다. 산책좀 하며 이야기하자는 H선생님을 따라나서지만 아무리 점수가 좋아도 출석이 부족하면 낙제라는 말에 이제 아무렴 그런 건 됐고 검을 배워서 어디에 써야할 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하면 진짜 혼자가 된다며 장난스럽게 영원히 Z반 인것도 괜찮을거 같다고 한다. [* 나름 낙제 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던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그치만요...저는 정말...이제 낙제반이어도 괜찮아요. >어느 순간부터는 낙제반인 게 부끄럽지 않았어요. >그냥 이대로도 괜찮은데, >주변은 저를 실패한 사람으로 보는 거라고요..." 이런 말을 들은 H선생님은 사회에 나가게 되면 책임을 지게 되고 많은 사람의 책임으로 지금의 사회가 있으며 넌 분명 훌륭한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갈거라며 격려해준다. 또 넌 아직 아이니까 무거운 책임은 지지 않아도 된다고 해 준다. 하지만 KK는 도리어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선생님, '''책임을 어른이 지는 거라면...''' >저는 왜... >그 모든 것들이 이렇게 어려웠을까요... >저는요, 저도요, 모르고 싶었어요... >'''어른의 사정'''이란 거." 짤막하게 과거의 장면들이 스쳐가는 연출과 함께 아빠가 무리하고 있다는 것도 엄마가 슬퍼하고 있다는 것도 몰랐다면 이런 기분이 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며 어른들은 아무것도 모를 거라 했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서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전에는요, >{{{#gray 세상에서 하나뿐인 아빠는 이제 볼 수 없고 저는 아빠가 될 수 없었어요.}}} >{{{#gray 아빠 같은 멋지고 긴 망토를 했는데}}}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gray 여전히 키가 작아서 땅에 끌리기만 해요.}}} >이젠 아닌 걸 알아요. >제가 꿈꾼 건, 아빠같은 사람이 아니라... >성숙해진 저라는 것을요." 회상이 끝나며 어두운 표정으로 H선생님에게 어른은 자신에게 딱히 기댈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죄송하다고 한다. 그런 말을 들은 H선생님은 KK에게 그 사실을 말한다고 해서 너를 힘들게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믿어달라고 하고, KK는 주저하면서도 BK가 자신을 믿어 열쇠를 줬던 일을 회상하며 있었던 일[* 전국적인 납치 사건이 본 학교와 연관되어있을지도 모른다며 도서관 옆 탑의 열쇠를 건네준다. 그리고 BK가 거기서 정말 위험한 느낌이 든다고 한 말을 인용한다.]을 말하게 된다. H선생님과 해어진 이후로는 부모님의 무덤을 찾아간다. 정확히 말하자면 7대 KK의 무덤으로, 그 옆에는 돌을 쌓아 급조한 듯한 EL의 무덤이 있었다. 앞에 EP4.5에서 RK로부터 돌려받은 어릴적 사진이 있는 걸 보아 본인이 만든 듯하다. 무덤 앞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 "사실, 요즘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 좋아했던 것들이 좋다가도 싫고, > 즐겁다가도 어쩐지 그만두고 싶고... > 뭐든지 즐기기만 할 수는 없는 거겠지?" >... > "내가 해결 할 수 없는 일들이 제법 많다는 걸 깨달았어. > 그런 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아질까?" 그런 뒤 친구들에 대한 솔직한 감상평을 남긴다. BK는 무뚝뚝하면서도 엉뚱하고, RK는 대하기 좀 어렵지만 그게 싫지는 않다고 한다. 또 AS는 전에도 여러번 이야기했듯이[* 이전에도 무덤 앞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던 듯] 여전히 시비를 걸긴 하지만 자주 신세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모험 중 공주님과 외눈박이들을 만난 일, 학교의 수상한 탑을 발견한 일 등을 설명하는데 아무래도 KK는 THO의 실험실에 갇혀있던 사람들이나 인격의 무기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괜찮겠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평소답지 않게 상당히 표정이 어둡다.] 그러다가 갑자기 웃으면서 하는 말이 "그치! 아무렴~ 괜찮겠지! 괜찮지 않으면 '''내게 공격을 날려라,''' 세상아! 우하하하하하하하" 그러자 갑자기 나타난 보라색 슬라임[* 초반부에 KK가 낙제 당한 원인인 바로 그 슬라임]으로부터 [[말이 씨가 된다|'''정말로 공격이 날라온다.''']] KK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며 제대로 붙어보자고 하고 슬라임도 그에 따라 같이 싸우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슬라임 비기(?) 비장하게 도망치기를 사용해 도망가버리고 KK는 다시 그 뒤를 쫒다가 BK를 만났던 동굴에 도착한다.[* EP1초반에 마왕과 첫만남을 하게 된 그 전개와 유사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수상한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결국 BK를 다시 그 동굴까지 데려오게 된다. 가면서 RK를 한동안 못봤다고 부르면 와주지 않을까? 하는데 정말로 눈 앞에 RK가 나타나지 반가워 한다. 포탈을 타고 시간의 도시 O에 가서 보라색 슬라임과 재회. 탑까지 쫒아가나 정정당당하게 올라오라는 말에 BK에게 덥썩 잡혀서 날려진다(...) 이후 꼭대기 층에 도착해선 OF와 OZ를 만난다. 둘로부터 ’네가 궁금해하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다른 게 아닌 '''인격의 검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는 방법을 알고 있냐'''고 묻는다.--ㅠㅠ-- 이전 세대의 이야기를 알려주는 건 동의할 수 없다며 BK가 OF,OZ와 갈등을 맺을 기미를 보이자 눈에 띄게 불안해 한다. RK가 --볼꾸욱으로-- 이를 만류하자 말을 돌리려고 하고, 결과적으로 악마를 퇴치해 달라는 둘의 요청을 수락하게 된다. 이후 대화에서 밝혀지길, '''1대 KK는 OZ의 스승님이었다고 한다.''' OZ는 KK가문의 인물들과 다 아는 사이인 듯. 심지어 KK의 증조할아버지를 영감탱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KK 본인도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대화가 끝난 후 BK와 함께 서고에서 책을 만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